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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 만화를 봤을 때 너무 분위기가 우울해서 안봤습니다.

그런데 뭔가 신비로운 느낌은 들었습니다. 은하철도라는 소재와 도대체 뭐하는 만화인지 감이 안왔는데

 

우연히 최종화를 보고 이런 심오한 내용이었다니...

 

역시 일본은 너네는 인정 안할수가 없어.

 

마지막으로 속으로 메텔이 이쁘다 라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런건 아니었네요.

저는 솔직히 메텔 없었으면 안봤음.

 

 

최종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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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2

 

 

 

 

 

 

 

 

 

또한 인상 깊은 댓글

 

 

은하철도 999가 무슨 내용인지 몰랐다. 오늘 마지막회를 보고는 알게 된 건...
은하철도 999는 어쩌면 천황의 대동아제국 건설이라는 꿈에 희생된 일본 국민을 상징하는 1000(천황) 999(그 밑에 민중) 의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마지막 대사에서 메텔이 검은 수의를 입고 있는 것은 기계제국 건설을 위해 희생된 젊은이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기계제국이 아닌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간다는 메시지는 과거 천황의 대동아제국 건설이 아닌 다른 꿈을 향해 간다는 전후 일본인의 꿈을 얘기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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